우리는 왜 레스토랑에서 찾아가 외식할까? 단순히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라면 우리는 굳이 레스토랑에 갈 필요가 없을 것이다.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, 시판되는 식품을 사서 먹어도 되기 때문이다. 레스토랑은 단순히 음식을 먹기 위해 가는 곳이 아니다. 인간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공간이자 거대한 비즈니스라 할 수 있다.
브린모어대 역사학 명예 교수 앨리엇 쇼어와 음식과 문화에 관한 글을 쓰는 펜실베이니아대 아넨버그 커뮤니케이션 스쿨 인문학 사서 케이티 로손은 이 책에서 하얀 테이블보에 가려져 있던 외식과 레스토랑의 세계사를 150여 장의 생생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소개한다.
[출처: 알라딘]